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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곡(思 母曲) 중추절 명절에 동네를 산책을 하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께서 길가에 나와 서 있다가 지나가는 나를 보자 대뜸 "저기 우리 아들이 창공역을 찾아 걸어가고 있는데 길을 못 찾을까 봐 걱정이 된다"며 나를 보고 "내 아들에게 길을 안내해 줄 것"을 부탁했다. 나는 빠른 걸음으로 그 아들을 따라잡고 할머님의 말씀을 전했다. "당신 어머니께서 내게 역으로 가는길을 알려 주어라"라고 부탁을 받았다 하니 그분이 말하기를 "내 나이가 60대인데 어머니에게 나는 아직도 어린애"라고 하며 빙긋이 웃으신다. 나의 경우 직장에서 회식을 자주했다. 1차, 2차하다보니 자정을 넘겨 집에 도착하곤 했다. 어머니께서는 그때까지 안 주무시고 응접실에 꼿꼿이 앉아 계셨다. "왜 안 주무시고 이러고 있느냐?" 하니 "네가 걱정돼서 그러지"하.. 더보기
일본의 태평양전쟁 패배 분석 진주만 기습 공격으로 미국을 당황하게 했던  기세 등등 한 일본군은 태평양전쟁에서 왜 미국군에게 역전 패전국이 되었는가?   일본군부의 몰락사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국방태세를 다듬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역사는 반복된다.우리나라도 일본의 패전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국방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할 것이다.1. 조직구조면에서 통합전력 발휘가 미흡했다.   일본군은 전쟁수행하는 데 있어서 군간의 상호협조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해군은 해군대로  육군은 보병제일주의로 나름대로 열심히 싸웠으나 서로  협조가 안된다고  불만을 제기하였다.반면 미국은 합동군 체제를 유지하여 승리를 거두었다.2. 전략, 전술, 작전목표의 애매함이 실패를 자초한다.   일본군은 전술 및 전투 목표를 모른 채  열심히 싸웠다.미군의 .. 더보기
홍콩 富豪 이가성회장 홍콩에 는 이가성(李嘉诚) 회장이라는 대 부호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부자이고 아시아에선 최고의 부자입니다. "홍콩에서 1달러를 쓰면 5센트는 이가성 회장에게 돌아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홍콩 경제 나아가서는 전 중화권 경제와 아시아 경제권에까지 영향력이 큰 사람입니다. 현재 개인 재산이 무려 약 30조 원인데 세탁소 점원으로 출발해서 엄청난 부를 이루었다는 것이 첫 번째로 배울 점입니다. 지금도 5만 원 이하의 구두와 10만 원 이하의 양복을 입고 비행기는 꼭 이코노미석을 타면서 검소하게 산다는 것이 두 번째 배울 점입니다. 이렇게 절약한 돈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기부를 한다는 것이 세 번째로 배울 점입니다. 기부도 회사 명의가 아닌 본인의 재산을 팔아서 기부한다는.. 더보기
농촌에서 사라져가는 동•식물 농촌에서 어렸을 적 존재하던 생물들이 이젠 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동•식물이 사라진 것일까?. 사라진 식물, 동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버섯 솔버섯, 싸리버섯, 표고버섯 등이 많이 자라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유는 나무가 크고 우거져서 낙엽이 바닥에 두껍게 쌓여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 지방에서 " 산불이 나야 송이를 많이 채취할 수 있다"는 아이러니도 이런 원리이다. 산불이 바닥에 쌓인 낙엽을 태우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땔감이 부족하여 산에서 나뭇가지와 낙엽들도 긁어 떴다. 솔입(갈비)등이 바닥에 남아나질 않았었다. 또한, 차량으로 인한 대기오염도 영향을 미친 듯하다. 2. 고사리 풀 속에 또는 양지바른 무덤가에 자라던 고사리는 숲이 욱어지자 사라지고 있다. 3.. 더보기
고혈압을 다스리는 경혈 맛사지 중국 전통 경혈 맛사지입니다. 양손을 사용하여 머리를 앞이마에서 시작하여 뒷통수 까지 밀어준다. 이때 손가락에 압력을 약간 가하여, 올백 헤어 머리 빗 듯이 뒤로 밀어 이동합니다. 이렇게 하면 고혈압을 예방하고 고혈압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더보기
간식으로 먹던 초근목피(草根木皮) 내가 태어난 시기는 6.25 전쟁 무렵이어서 전쟁으로 산업시설이 파괴되고 농업기반시설도 열악하여 우리나라 국민들 생활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이때 어린 나이에 먹어본 풀뿌리와 나무껍질(草根木皮)은 다음과 같은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배고파서 먹었지만 약초를 먹고 다닌 셈이다. 1. 삘기벼과 여러 해 살이 풀이다. 띠라고도 한다. 숫이 나오기 전 줄기가 알을 밴 것처럼 통통하게 자랐을 때 뽑아서 먹는다. 연할 때 먹으며 시기가 지나면 갈색으로 변하고 "쇄졌다" 하고 질겨서 먹을 수가 없다.뿌리는 하얀데 달차지 근하여 씹으면 단맛이 난다.2. 무릇 뿌리 삶아서 먹으며 처음에는 달짝지근하고 나중에는 쓴 맛이 난다.꽃무릇이라 하는 상사화도 뿌리가 비슷하다. 상사화는 잎이 날 때 꽃을 볼수 없고 꽃이.. 더보기
KF21전투기 출현과 한국공군의 전투기 역사. 1. L4 L4 연락기 10대를 시작으로 한국공군이 창설되었다. 2. 무스탕(P51) 6.25 전쟁 시에는 한국 공군은 미국으로부터 P51 무스탕 10대를 인수받아 운용했다. 6.25 전쟁 기간 동안 한국군은 미군과 함께 무스탕으로 한반도 제공권을 장악하고 공대지임무(지상목표물 폭격)를 수행했다. 3.T33 슈팅스타 제트기인 T33슈팅스타가 창공을 갈랐다. 4. F86 1950~60년대에 F86세이버가 활약하게 된다. F86이 한국의 주력전투기로 조국의 창공을 누비게 누비게 되었다. 이후 F86은 70년대에도 한국공군에서 운영하였다. 5.T41 초등 조종사 비행훈련을 위한 항공기로는 T41이 활약했다. 공군조종장교로 최초 임관해서 땀을 흘리던 항공기이다. 병아리조종사들이 처음으로 배우는 비행훈련과정이다... 더보기
베지밀 신화의 주인공 소년은 급사(給仕)였다. 황해도에서 보통학교만 졸업하고 서울에 왔다.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란 그는 대중목욕탕 심부름꾼부터 모자가게 점원에 이르기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그러다 우연히 의학강습소의 급사 자리를 얻게 됐다. 등사기를 밀어서 강습소 학생들이 볼 강의 교재를 만들어내야 했다. “자연스레 교재를 들여다봤죠. 용어가 어려워 옥편을 뒤져가면서 독학을 하다 보니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시에는 의대에 다니지 않아도 시험만으로도 의사 자격증을 딸 수 있었거든요.” 주경야독으로 의사고시에 매달린 지 꼬박 2년, 그는 20세에 의사고시에 합격했다. 주변에선 국내 최연소 의사라고 축하해 줬다. 시험에 합격한 해인 1937년 서울 성모병원의 의사가 됐다. 병원 생활은 평탄했지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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