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이 해외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난해 사상최대의 실적을 이룩하고 올해도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이렇게 라면수출이 급속히 늘어나는 배경과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먹는 라면은 1963년에 국내 최초로 생산한 이래 어느덧 6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라면은 언제나 배고픔을 해결해 준 간편식이고 추억이 어린 식품이다.
요즈음 k라면은 해외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라면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이룩한 이래 올해도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금년도 라면 수출실적은 3월 현재 7000만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작년보다 30여% 성장하였다. 작년에는 수출실적이 1조 원에 도달하였고 금년에도 2조 원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수출국도 미, 중, 일 등 세계 135개국에 이르고 있다.
이렇게 라면 수출이 급성장한 배경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간편식이 이용이 늘어난 이유도 있고 k영화, k드라마의 영향이 컸다. 기생충에서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합성어) 먹는 장면, 오징어게임 영화의 영향이 있었고 k팝 방탄소년단의 활약상 등이 전파를 타면서 세계 젊은이를 k라면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해외에서 한식 등 k푸드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라면 제조 업체 농심은 세계의 많은 나라에 라면을 수출하기도 하지만 해외에 직접 현지공장 4곳을 설립, 운영하며 k라면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라면을 처음 생산하기 시작한 회사는 삼양라면이다. 닭고기 맛이 나는 추억의 삼양라면이었다. 이후 라면과자도 나와 추억의 군것질 거리가 되었다.
라면 수출역사는 1969년 삼양라면이 베트남에 파월장병 위주로 수출한 것이 최초이며 현재 삼양라면은 96여 개국에 라면을 수출하고 있다. 롯데라면(나중에 농심으로 회사명 변경)은 1971년 미국에 교민을 대상으로 라면을 수출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는 1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후 국내에는 많은 라면 생산 업체가 늘어났다.
삼양라면은 과거 제조과정에서 사용하는 식용유 관련으로 논쟁에 휩싸여 고전을 격은 아픈 역사를 갖기도 하였다.
이렇게 k라면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수출효자 품목이 되어 세계시장을 정복한 이유는 한류의 영향도 크지만 라면 생산기업체에서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현지 국가 국민의 식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한 결과라 할 수 있겠다.
k라면이 글로벌 간편식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될 그날을 기대하며 지금도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라면제조 기업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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