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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하다 보면 붉은색 열매를 달고 자태를 자랑하는 나무가 있습니다.
팥배나무라는 나무입니다.
팥배나무라는 이름은 열매는 팥을, 꽃은 배꽃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은 5-6월경에 피는데 꽃잎이 5장이고 새하얀 것이 마치 배꽃을 닮았습니다.
팥배나무 꽃에는 꿀이 많아 꿀벌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팥배나무는 아카시아처럼 꿀도 생산하는 꽃입니다.
잎도 단정하게 생겼습니다. 둥근 모양 잎에는 규칙적인 사선무늬가 있고 10~13쌍의 잎맥이 특징입니다.
잎과 꽃만으로도 구별하기 쉬운 나무입니다.
봄에 새하얀 꽃이 보기 좋지만, 가을에 붉은 열매를 달고 있을 때 팥배나무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붉고 작은 열매는 겨울철에 새들의 먹이가 됩니다.
팥배나무 열매를 먹기 위하여 새들이 모여듭니다.
붉은 껍질 속에는 사과처럼 약간 노란 과육이 있고 씨가 몇 개 들어 있습니다.
맛을 보면 시큼한 맛과 단맛도 있어 먹을 만합니다.
인체에 해가 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되겠습니다.
약성으로는 고열, 기침, 가래 치료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요즈음 공원에 관상수로 많이 심어 놓았습니다.
팥배나무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일조량이 부족해도 잘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라 야지에서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가을산 열매 중에는 유난히 붉은색이 많습니다. 산수유, 찔레꽃, 산사나무, 마가목도 붉은색입니다.
붉은색으로 새들을 유혹하여 종족을 퍼트리기 위해서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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