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의 효능

1. 산수유 꽃과 열매

한때 식품회사 광고 중에 "남자한테 좋은 것이어~"로 홍보되던 산수유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다른 꽃들 보다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이 산수유 꽃이다. 열매는  빨간색을 띠고  아름다워 공원의  관상수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

산수유 꽃

산수유 열매

   산수유(山茱萸) 나무는 층층나무속에  속한다. 봄에는 노란 꽃이  핀다.
노란색 꽃이 비슷한 나무로는 생강맛이 난다는 생강나무가 있다.
산수유는 녹색 열매로 여름을 지내다가 가을에는  빨간색을 띠며, 계란형의 작은 열매가 열린다.
  씨에는 독성이 있어 씨를 제거한 후 말려서 먹거나 산수유주를 담아서 먹는다.

열매는 색깔이  빨갛고 반들반들한 게  맛있어 보이지만 매우 쓴맛이 난다.
말리면  단 맛은 안 나고 시큼하고 쌉싸름한 맛이 난다.

2.  약성
동의보감에도  여러 효능이 대하여  언급되어 있는데 보신강장효과가 있어 원기를 돕는다고  되어 있다.
산수유 열매는 체내의 정(精)을 보(保)하지만 씨는 정을 출(出)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정력제 등의 약재로 쓸 때는 씨를 제거하고  껍질을 이용한다.
산수유는  햇볕에 말리거나 건조기를 이용해서 말린다.
우리나라는 전남 구례군이  산수유의 주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