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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아침, 출근을 하는데 장애가 있는 할머니께서 " 오늘 햇살 참 좋다."라고 하신다.
그 소리를 듣고 나는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무덥다. 뜨거워서 미치겠다 하는 생각과의 차이이다.
농사를 지어 봐서 알겠지만 이렇게 좋은 태양볕은 벼를 키우고 꽃을 피우고 고추를 빨갛게 익게 만드는 고마운 태양이다.
지금도 농촌에서는 햇빛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도시인들은 당장 더우니 짜증을 낸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 무더위를 이겨냅시다.
지팡이를 짚고 겨우 걷는 할머니처럼 "오늘 햇볕 참 좋다!!" 하며 오늘 하루를 즐겁게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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