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면서 내가 겪어본 예약 하늘에 별따기 사례를 전합니다.
6개월 후 진료 예약을 받기 위하여 줄 서는 서울 상계동 소재 병원이 있습니다.
나는 내일 오전 5시 30분경 시경 진행되는 예약접수 줄 서기를 위하여 오후 10시경에 택시를 잡아타고 집을 나섰다.
원래는 어제가 한 달에 한 번 하는 예약일(매월 1일)이다.
그러나 매주수요일은 병원 휴무인 것을 모르고 갔다가 허탕 쳤다.
오늘은 기필코 성공한다는 단단한 결심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도착해 보니
어떤 아주머니가 건물 입구에서 나를 막아섰다.
"여기서부터 밖으로 줄을 서야 한다"는 것이다. "작년에 왔었는데 줄을 이렇게 섰다"는 것이다.
변경된 것을 모르신 듯하다. 나는 반신반의하여 곧바로 2층병원에 올라가니
벌써 4~5명이 와서 병원 앞 복도에 진을 치고 있었다. 나도 벽을 따라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았다.
시간이 감에 따라 대기 줄은 늘어났다.
아주 돗자리를 펴고 눕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나도 누워서 잠도 자면서 시간 가기만을 기다렸다.
여기 오신 분들의 마음을 들여다봤다. 왜 이렇게 난리인가?
예뻐지기 위해서?
얼굴이 깨끗 해지기 위해서?
잠도 못 자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런 노력의 하고 있다.
나는 멀리 사는 친구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였지만 이분들은 딸을 위해서, 아빠, 엄마를 위해서 등 사연도 많았다.
다행히 나는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성취감 같은 통쾌함 있었다.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옮겼다.
내일이라면 이어질 안 했을 텐데..
■ 상계동 ㅇㅇ의원 -> 점 빼는 곳 ( 매월 1일 접수제한)
¤ 새벽 5시 30분경부터 접수 : 1일 400 명선 예약(6개월 후 진료 약속)
● 병원 예약접수
(대리접수가능) ->한 사람이 2명 예약 접수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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