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방영한 아름다운 영화(제목 :조슈아) 이야기입니다.
어느 마을.
사람들은 삶의 희망을 잃고 기회만 있으면 마을을 떠나려고 하였습니다.
어떤 흑인 아저씨는 말을 더듬었습니다.
말을 하는데 자신이 없었습니다.
어떤 아주머니는 요리를 못해서 남편으로부터 멸시와 구박을 받았습니다.
살기가 싫었습니다.
어떤 기타리스트 지망생은 기타 연주 실력이 부족하여 기타리스트 되는 것을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마을 사람 모두가 절망적이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이처럼 삭막하고 황량한 마을에 조슈아라는 이방인 나타났습니다.
그는 새로운 교회당을 짓기로 작정하고 비가 새고 쓰러져 가는 교회당을 헐어 냈습니다.
구경만 하고 시비나 걸던 마을 사람들도 조슈7아의 열성에 감동하여 교회당을 짓는데 동참하게 됩니다.
작지만 아담한 교회당이 새로 지어졌습니다.
또한 조슈아는 말을 더듬는 흑인 아저씨에게는 "당신도 말을 잘 할 수 있다"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 흑인 아저씨는 꾸준히 노력한 덕택에 말을 아주 잘 하게 되었고 마침내 목사가 되어 설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어 마을을 위해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조슈아는 요리를 못하던 아주머니에게는 요리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 덕택에 아주머니는 요리를 잘하게 되어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게 됩니다.
조슈아는 기타를 못 쳐서 포기 상태에 이르른 젊은이에게 기타를 가르쳐 주어 젊은이는 나중에 밴드를 구성, 음악 연주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마을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조슈아가 마을에 나타난 후 황폐하다싶이한 마을이 점점 희망이 샘솟고 마을을 떠나려던 사람들도 다시 정착하여 잘 살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극 중에 인상적이었던 말은 마을 신부가 추기경에게 조슈아를 나쁘게 이야기했을 때
조슈아가 신부의 가슴에 손을 대고 조용히 "신부님은 사랑을 베푸는 것이 두려운 거죠?"라고 말할 때였습니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현재 우리나라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많은 조슈아가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 한 곳과 사람이 많이 있다.
주택문제로 사람들은 더욱 힘들고, 농촌 사람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 도시로 간다.
독거노인, 부모 없이 생활하는 어린이들, 장애인. 청년실업자. 시험에, 사업에 실패한 사람.
이 땅에 사는 것이 너무나 힘든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조슈아가 필요하다.
우리는 평소 누구나 가까이에서 작은 도움으로 조슈아가 될 수 있다.
최근, 수원 어느 교회에서도 이와 같이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새로 부임한 목사는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고 교회 시설도 개선하고, 나이 많은 교인들을 움직여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지원해 주고, 주말에는 노숙자에게는 밥을 제공하고 있다는 미담을 들었다.
쉽지 않은 일이다.
이 같은 사례는 현재 목회자 납세 문제 등 우리 교회가 당면한 사회적 비판에서 자유로워지고, 내부적으로 안고 있는 교회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조슈아가 우리나라를 희망의 나라로 인도할 것이다.
#조슈아 #교회 문제점 해결 방안 #교회 비판 #교회 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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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조슈아가 필요한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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